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지고 있고, 제주지역 및 경남지역은 폭우와 함께 점점 바람이 거세진다고 합니다.
2022년 9월 6일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제주, 경남지역을 지나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태풍의 경로와 위험반경 및 주의해야할 지역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장 코앞에 닥친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태풍의 강도는 어느정도인가?
이번 태풍 힌남노는 강도가 매우 강으로 지난 2003년에 있었던 태풍 매미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태풍 매미 때에도 차와 사람을 날릴 정도였는데 이번에도 그 정도의 위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최대 풍속은 47m/s로 강풍반경도 420km나 될 정도로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최대 풍속이 47m/s 라는 것은 차를 비롯한 웬만한 물건들은 다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강풍이라고 합니다.
풍속이 조금 더 세지면 건물도 붕괴될 수 있을 정도인데 정말 오싹하네요.
2. 태풍 힌남노의 예상경로
태풍 힌남노는 2022년 8월 28일 저녁 일본 도쿄 남동쪽에서 시작되어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여 2022년 9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여 2022년 9월 5일 오늘 제주도 남남서쪽까지 도달하였습니다.
그 후 현재까지 계속 북북동 쪽으로 이동하는 추세이며, 현재 서귀포 남쪽 100km 부근까지 와 있는 상태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내일 새벽에 부산, 경남지역을 뚫고 지나가 울릉도 북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태풍 힌남노 위험지역
직접적인 태풍경로로 봤을 때, 제주도, 부산 및 경남지역은 아주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풍반경이 400km가 넘는 걸 봤을 때, 전국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다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에 보여지듯이 파란색 작은 타원에 포함되어있는 지역은 아주 위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광주, 여수, 부산, 울산, 대구, 경주는 직접적으로 태풍과 맞닥뜨리기 때문에 단단히 대비하셔야 합니다.
일단 정전 및 단수가 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미리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창문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태풍 대비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지역은 침수의 우려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지대가 낮아서 강우량이 집중되는 지역이 있겠네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래에 해당하는지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지대가 주변에 비해 낮아서 빗물이 모이는 지역
- 작은 하천이 있어서 범람이 쉬운 지역
- 배수가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범람이 잦은 지역
- 하천변의 제방 높이보다 낮은 지역
- 산사태와 사면 붕괴의 위험이 있는 지역
- 상류 급경사 계곡으로 집중호우 시 빗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흐르는 지역
- 건물의 지하층
이제 앞으로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약 2일간 강하게 찾아올 태풍.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실시간 지역별 상황도 중계되고, 속보도 계속 나올 예정이니 수시로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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