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다음 날인 10월 10일 월요일이 대체휴무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8일부터 10일까지 3일을 쉬게 되는데요, 이번 연휴에 태풍급 저기압이 한반도에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강풍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정되는데, 이번 시간에 연휴의 날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0월 9일 한글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다음날 10월 10일이 대체공휴일로 선정되었습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을 쉴 수 있기 때문에 황금연휴라고 불리는데요, 반가운 황금연휴이지만 기상소식은 반갑지 않습니다.
한글날인 9일과 다음날인 10일에 태풍급 저기압이 한반도에 온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대 24m/s의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상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날씨
지난 주말에 3일간 전국적으로 긴 비가 내림으로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구름이 꽤 있는 날씨입니다.
한글날까지 비가 내릴 확률은 적지만, 강원도쪽과 동해안에는 잦은 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 비구름 예측 모델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비구름을 나타내며, 그 지역에는 비가 내린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글날 전국 날씨(태풍급 비바람)
10월 7일 연휴 하루 전날 몽골부분의 저기압 하나가 한반도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몽골과 한반도 사이에는 두개의 고기압이 존재하는데 그 사이를 통과하여 지나올 것 같습니다.
강풍 사진과 비구름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2022년 10월 8일 오후 6시의 사진입니다.
몽골에서 온 저기압의 중심기압은 1014hPa로 아직까지는 한반도에 오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 더 나아가 10월 9일 한글날의 기상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저기압부의 중심이 아직 한반도에 도착하진 않았지만, 영향권에 들어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풍속이 낮은 약한 바람일 것으로 보이네요.
다음은 대체공휴일인 10월 10일의 오후 6시 사진입니다.
저기압부의 중심은 한반도를 건너갔지만, 중심기압은 995hPa로 더 낮아졌으며, 전국적으로 아주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엔 최대 22m/s의 풍속을 가진 강풍이 예상되네요.
강풍을 살펴보았는데, 그럼 비는 언제부터 내릴까요?
비구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은 2022년 10월 9일 오전 6시 기상상황입니다.
강풍과 마찬가지로 비구름 또한 아직까지는 한반도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몽골에서 넘어온 저기압이 한반도 코 앞까지 도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10월 9일 오후 3시의 사진입니다.
이제 한반도도 영향권으로 접하였고, 서해안과 수도권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강풍과 함께 봤을 때, 강풍은 아직 없는 편이며 아직은 바람이 셀 것 같진 않습니다.
다음은 10월 9일 오후 9시의 사진입니다.
비가 점점 많이 내리며, 대전 왼쪽편에 빨간 점이 표시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지역은 보령시와 군산시인데요, 3시간에 24.2mm라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부터는 강풍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사진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6시 사진입니다.
비구름은 거의 사라졌으며, 한반도엔 짧고 굵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아직 영향권을 벗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10일과 10일 이후에도 약간의 비가 계속해서 내릴 순 있습니다.
그리고 비는 서서히 줄어들지만 강풍은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여 외출을 삼가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휴간 기상상황을 확인해보았는데요, 짧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한글날 오후부터는 서서히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저녁부터 바람이 세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보령시와 군산시를 비롯해 서해안 위주로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강한 바람이 전국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도 급격히 추워지고, 이번 연휴에는 강한 비바람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절기에는 항상 몸 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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