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번째 상대는 우루과이입니다.
11월 24일 오후 10시에 진행이 되는 한국 vs 우루과이
두 팀의 전력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누가 더 우세한지 어떻게 해야 한국이 이길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보시기 전에 관전 포인트 한번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한국(피파랭킹 28위)
감독 - 파울루 벤투
벤투 감독은 4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한국대표팀을 이끌어 왔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선수와 감독의 신뢰도 깊다고 합니다. 심지어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의 성적이 34승 12무 7패 승률 64%로 매우 좋기 때문에 이 점은 우리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예선도 무난히 통과하였으며, 2014, 2018년 월드컵 때보다 폼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메이션
기본적으로 4-2-3-1 전술을 사용하였었지만, 최근에는 4-4-2를 사용중입니다.
최전방에 손흥민, 황의조 또는 조규성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고, 이렇게 하면 손흥민 선수를 측면이 아니라 최전방에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미드필더 라인에는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 이재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수비라인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선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키퍼는 김승규 선수일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의 한국팀이 자주 쓰는 전술은 점유율을 높여 볼을 오래 소유하여 압박하는 후방빌드업 전술입니다.
또한 조커픽으로 이강인 선수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출전
한국팀의 에이스이자 월클이라고 불리는 손흥민 선수는 최근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이 강하게 부딪혀 안와골절상을 입어, 월드컵에 출전하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며, 안면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없었다면 한국팀 전력이 확 줄었겠지만, 다행히도 손흥민 선수의 출전으로 밸런스 있는 팀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또한 김민재 선수도 아주 뛰어난 선수로 두 선수가 좋은 기량만 보여준다면, 한국의 월드컵 16강 충분히 가능성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포르투갈 언론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본 모습을 보여준다면 조 2위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선수 분석
골키퍼는 웬만해서는 김승규 선수가 선발로 쭉 뛸 것 같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전술과도 연관이 있는데, 후방에서 볼을 조금 더 오래 소유해보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들과 골키퍼와의 호흡 그리고 골키퍼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비수는 김민재 선수가 아주 뛰어납니다.
이번 시즌에 보여준 활약도 어마어마하고 유럽 전체를 놓고 보아도 김민재 선수보다 뛰어난 수비수는 없다고 말 할 정도로 아주 든든한 선수입니다.
수비의 조유민 선수는 가장 전진패스가 많은 선수입니다.
김진수 선수는 왼쪽 풀백을 맡을 것 같습니다만, 김진수 선수가 최근에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미드필더의 정우영 선수는 실수가 많다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정우영 선수는 아주 중요한 선수입니다.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전환 됐을 때 정우영선수가 혼자 남아 수비라인을 맡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우영 선수는 미드필더로서 수비와 공격을 멀티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공격수의 손흥민 선수는 말할 필요 없는 뛰어난 선수입니다.
부상 회복이 아직 완전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걱정은 되지만, 경기 중에 추가 부상 없이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최근에 폼이 좋지 않고 조규성 선수는 최근 폼이 좋아 두 선수를 교체하여 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우루과이(피파랭킹 13위)
감독 -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이번에 바뀌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직 선수들과 조화가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루과이 대표팀은 감독이 바뀐 후로 9경기 중 2실점 밖에 안 할 정도로 경기력도 좋고 특히 수비가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메이션
4-4-2 포메이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우루과이는 역습에 아주 강한 팀입니다.
한국과 경기도 몇 번 했었고, 그때마다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준 강한팀입니다.
전방에는 수아레스, 카바니, 누녜스 선수가 선발될 것이며,
아라우호 선수의 부상
아라우호 선수는 우루과이팀의 강한 수비수입니다.
손흥민 선수와 같이 아라우호 선수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하루 밖에 남지 않았으며, 아마 출전이 힘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라우호 선수는 아주 빠른 스피드를 뽐내며, 엄청난 기량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선수 분석
우루과이는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팀입니다.
월드컵에 4번이나 출전한 선수들이 루이스 수아레스를 시작으로 여러명 존재하며, 리버풀에 140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온 누녜스 선수, 페르난도 무스레라, 디에고 고딘도와 같은 경험 많은 노장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발베르데, 올리베라와 같은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선수들도 있습니다.
발베르데 선수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지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무서운 선수이며,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녜스 선수 또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선수입니다.
다행히 우루과이는 월드컵 시작 전 9월 24일 경기에서 이란에게 1:0으로 패배하면서 경기력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폼이 어떨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한국이 이길 수 있는 방법
우루과이는 아주 강한 팀입니다.
여러 매체가 우루과이가 이길 것이라 예상하고 실제로도 우루과이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한국 팀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한국이 우루과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풀백 뒷 공간을 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루과이는 양쪽 풀백을 높게 전진해서 공격에 가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빈 부분을 노려서 역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시노 선수를 노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시노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최근 볼을 뺏기는 횟수가 많기 때문에 약점을 잘 파악해서 볼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루과이팀은 전진할 때 벤탄쿠르, 발베르데 중심으로 로테이션 방식으로 전진하는데 두 선수는 아주 강한 선수로 여기에 휘둘려서 공간을 내주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벤탄쿠르 선수는 앞으로 확 치고 나오는 성질이 있는데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 역습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우루과이는 패스 수가 적지만 전진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그 말은 공격 속도(전진속도)가 아주 빠르다는 것인데 이것을 잘 끊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발베르데와 아라스카에타의 오른발 슈팅은 아주 강하기 때문에 오른발의 기회를 내어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 vs 우루과이 경기는 내일 2022년 11월 24일 오후 10시입니다.
한국선수들 좋은 컨디션으로 멋진 경기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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